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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내집 앞 눈 치우기 모두가 같이 해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12-22 02:01 게재일 2015-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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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전개… 취약지 안전점검도

【울릉】 울릉군이 겨울 폭설에 대비해 기관단체 합동으로 대대적인 `내 집 앞 눈치우기`홍보에 적극 나섰다.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다설지 울릉도의 겨울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주민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 확보다.

이에 울릉군은 지난 17일 울릉경찰서와 울릉군 119안전센터,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읍 도동·저동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이날 참가자들은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을 이용해 길거리홍보를 펼치고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 주며`내 집 앞 눈치우기`와 대설대비 국민행동요령, 겨울철 화재예방 등 안전상식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울릉군은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겨울철 안전 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수산물양식장 등 재해 취약 시설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이 매우 중요하며, 2007년부터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으니 주민들은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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