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도 참여 가능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날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장소는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 1층,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3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지역의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 휘트니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헌혈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성기운(30)씨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픈 이웃들을 생각하며 매년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1만 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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