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장 높은 8층 규모 임대주택 아파트 기공<BR>도동·남서·천부 등 3개 지구 총 110세대 들어서
【울릉】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8층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아파트가 울릉읍 도동2리(도동~저동사이 언덕)에 들어선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건물은 5층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울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군의장 및 의원, 최성욱 LH대경본부 주택사업1부장, 김상훈 소장, 박성복 시공사대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임대주택 아파트 기공식을 가졌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2년 12월 24일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6월 사업계획승인,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2015년 6월 공사발주 및 사업자를 선정, 8월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사업에 들어가 2017년 준공 및 입주예정이다.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울릉읍 도동지구 72세대(6층 1동, 8층 1동), 서면 남서 지구 22세대(4층), 북면 천부지구 16세대(4층) 등 총 110세대가 들어선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울릉 저동 휴먼시아를 건립, 71세대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입주민의 만족도도 높아 이번 2차 임대주택 역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최수일 군수는 “울릉읍 도동·남서·천부 등 3개 지구에 110세대의 주택을 보급, 현저히 낮은 주택보급률을 개선하고 저소득층·무주택 서민의 정주환경 조성 및 항구적인 주거복지를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