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시, 中 이싱시서 교류활성화 잰걸음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10-23 02:01 게재일 2015-10-23 9면
스크랩버튼
양 도시 상생발전 방안 논의<BR>문경도자기 우수성도 홍보
▲ 고윤환 문경시장(가운데)이 중국 장쑤성 이싱시를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국제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장쑤성 이싱시를 교류방문했다.

시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시의회 의장, 현한근 문화원장 및 도예인 등 총 11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이싱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08년부터 매년 답방 형식으로 진행돼왔으며 지난해 6월 이싱시장 일행이 문경 투자유치설명회를 방문한 이후 올해 이싱도자문화예술제에 문경시장을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고윤환 시장은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방문이다.

고 시장은 방문 첫날 이싱시 정부의 장리쥔 시장 및 관계자를 만나 양 도시의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20일 이싱시(장리쥔 시장) 및 이싱도자협회장(사준당 회장)이 주최하는 `2015 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제` 개막식 참석해 문경시 도자기 및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예술 및 인적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협력을 통한 도시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장리쥔 이싱시장은 “문경시장 일행 및 한국의 도예인들의 이싱시 방문을 환영하고 양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해 경제, 문화, 예술 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차원에도 지속적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싱시는 중국 장쑤성의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140만명의 도시로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왕래하는 관광여행도시이다. 차(茶)와 도자기가 유명하고 934개의 기업이 소재한 장쑤성에서도 중심적인 일류도시로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