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평가` 우수 수행기관 대상
【문경】 문경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이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년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 수행기관 부분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올해 초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노인공동작업장설치 및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전국 시군구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된 사업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격려하는 대회이다.
문경시니어클럽은 초등급식도우미, 보육교사도우미 등 24개 사업 98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영순면 의곡리에 설치된 표고버섯 재배작업장은 톱밥배지를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근무편의성 및 높은 수익성으로 타시군의 정책 벤치마킹 장소로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니어클럽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 발전과 후세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개발에 노력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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