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수확기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게 됐다는 것.
군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모범엽사 19명을 3개조로 기동포획단을 구성, 담당 지역을 지정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있을시 피해를 입은 농민이 읍·면사무소에 대리포획을 신청하면 해당지역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경찰서는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밖에도 청송군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에 사업비 2억8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