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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축제 2박3일 행사 성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8-07 02:01 게재일 2015-08-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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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된 제15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울릉도오징어축제는 5일 울릉읍 사동리 해안에서 개최된 오징어 다리를 이용한 바다 미꾸라지 잡기와 몽돌 쌓기 대회를 끝으로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 2박3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신지호)주관으로 개최된 바다 미꾸라지 맨손 잡기는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80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피서를 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꾸라지 잡기와 몽돌 쌓기에서 입상한 참가자를 제외한 나머지 팀에게도 행운권추첨을 통해 선풍기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오징어축제는 오징어 끼우기와 오징어 요리경연대회, 오징어 배 따기, 맨손 잡기,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등 체험행사에 예전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저동항 특설무대에는 공연행사가 마련돼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밤을 보냈다.

또한 오징어축제에 초청된 자매도시 부산시 수영구청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5일 육지로 돌아가기로 돼 있었지만, 선표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기도 했다.

이우종 축제위원장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에 참여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축제가 고무적이다”며 “내년에는 인기 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 체험행사는 물론 흥겨운 무대 행사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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