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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노래방 업주, 별거중인 남편에 피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7-27 02:01 게재일 2015-07-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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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0시5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1가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 김모(39·여)씨가 별거 중이던 남편 권모(51)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현장을 목격한 손님이 112신고를 통해 “노래방 여주인이 지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했다는 것.

김씨는 권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범인이 별거중인 남편인 것으로 확인하고 사건발생 2시간여만에 대구 동구 반야월에 있는 김씨의 집에서 권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권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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