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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조기집행 4년 연속 최우수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07-14 02:01 게재일 2015-07-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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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117% 초과집행
【예천】 예천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는 정부가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우수 지자체는 행정자치부의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예천군은 지난해 3월말 `전국 군부 1위`라는 금자탑을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은 당초 목표액 1천275억원보다 228억원을 초과 집행해 117.88%의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준<사진> 군수를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대상지를 조기에 선정해 발주하고 연초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반을 운영하는 한편 조기집행 추진상황실 설치·운영, 부서별 보고회를 가지는 등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 주효했다는 게 예천군의 설명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4년 연속 두각을 나타낸 것은 연초부터 집행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일일 보고 등 강한 의지가 이뤄낸 성과”라며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재정 조기집행 부분에서 2012년 `전국 대상`을 비롯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그간 상사업비 등 총 13억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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