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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피해 최소화 道 간부공무원 긴급회의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7-13 02:01 게재일 2015-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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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제9호 태풍 `찬홈`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비상태 등을 점검했다.

태풍 `찬홈` 북상에 대해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상황 전반을 확인한 것.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으로부터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 방재물자확보와 군부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하고 바람에 의한 과수보호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 간부 공무원들은 위험요소와 각 현장점검과, SNS를 통한 기상상황을 도민들이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회의 중 유선통화로 선박대피상황과 재난대책상황을 포항 부시장으로부터 보고받으며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태풍은 기상예측보다 한 단계 빠른 대책을 추진하고 재해위험요소를 확인해야 도민의 인명과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며 지금부터 올 태풍이 북상하기 시작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 대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찬홈은 서해상으로 북상해 13일 3시경 백령도에 상륙해 세력은 점차 소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14일 오전까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0~40㎜의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상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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