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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명인중 `장애 이해교육` 연구수업 호응

성낙성기자
등록일 2015-07-01 02:01 게재일 2015-07-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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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명인중학교는 30일 특수학급 교실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규태 교사가 `학생활동 중심의 단계적 장애이해교육`이라는 주제로 연구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연구수업은 협동학습과 토론학습에 기반을 둔 학생중심의 수업의 다양한 방법으로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해 학생 스스로 정보를 찾고 지식을 함양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 장애학생에 대해 수용적 태도를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업을 마친 한 학생은 “장애학생에 대한 수업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오히려 나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규태 교사는 “단순한 체험위주의 장애이해교육은 이제 지양돼야 한다”며 “오늘 수업은 제가 직접 전해주는 것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장애학생과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주/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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