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이후 상승세가 둔화했던 남구와 북구·중구 지역이 금리 인하 이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호가 상승세로 이어지며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남구가 0.59%, 북구 0.38%, 수성구 0.30%, 달서구와 중구 0.22%, 동구 0.17%, 달성군 0.01%씩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31%, 66~99㎡ 미만 0.26%, 99~132㎡ 미만 0.27%, 132~165㎡ 미만 0.27%, 168㎡ 이상 0.18%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조금 줄기는 했지만, 저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전세매물이 월세로 전환하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호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남구가 0.64%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구 0.34%, 북구 0.31%, 수성구 0.26%, 동구 0.25%, 달서구 0.15%, 달성군 0.07%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20%, 66~99㎡ 미만 0.22%, 99~132㎡ 미만 0.24%, 132~165㎡ 미만 0.25%, 168㎡ 이상 0.1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비수기로 인한 시장 상황보다는 금리 인하로 인한 기대감이 더 커지면서 호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