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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행보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6-12 02:01 게재일 2015-06-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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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오늘 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BR>동해안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발전 협력사업 논의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 5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5개 시·군은 12일 포항 청송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임광원 울진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를 갖는다.

창립총회 회장을 맡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열리는 이날 총회는 지역행복생활권 추진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에 이어 관광문화 활성화 및 SOC인프라 확충, 해양자원관리 분야에 대한 주요협력사업, 시·군 축제홍보 사항을 논의한다.

또, 경북동해안 5개 시·군은 △동해안 100만 주민을 위한 행정, 경제, 복지 등 연계협력 사업 발굴 △동해안 관광문화상품 개발 △KTX 연계 교통망 구축 등 대형 SOC 인프라 확충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발전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동해안 5개 시·군은 지난 2014년 선도사업으로 지오투어리즘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27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공동발전이 가능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생활권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을 56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나누어 인접한 시·군간의 특성을 살리면서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됐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공유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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