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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2골` 바르샤, 뮌헨 누르고 결승 안착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5-14 02:01 게재일 2015-05-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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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1, 2차전 합계 5대3 승리
▲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뮌헨의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오른쪽)가 골을 넣고 팀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MSN(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리오넬 메시)` 트리오가 2골을 합작한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5-3을 기록, 뮌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다득점이 필요했던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올리며 기대를 부풀렸다.

사비 알론소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베나티아가 헤딩 슈팅으로 골대에 꽂았다.

그러나 뮌헨의 꿈은 오래가지 않아 산산조각이 났다.

MSN 트리오가 연이어 2골을 터뜨리며 뮌헨이 승리를 위해 넣어야 할 골을 5골로늘렸다. 두 골 모두 메시에서 시작돼 수아레스를 거쳐 네이마르로 끝났다.

뮌헨은 후반 14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2-2를 만들었다.

후반 29분에는 토마스 뮐러가 뮌헨의 역전골을 해결했다.

뮌헨은 후반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결과를 뒤집지 못한채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이후 최근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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