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서울시민 초청 장보기 투어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05-13 02:01 게재일 2015-05-13 8면
스크랩버튼
【예천】 예천군에서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전통 5일장을 맞아 `도시민 초청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는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농산물 홍보 및 관광지 탐방을 연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투어단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영규)의 안내로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다양한 봄나물을 재료로 마련한 점심을 맛본 후 세금 내는 나무로 유명한 석송령, 효자 도시복과 충신 정탁의 역사가 담겨있는 예천충효관을 견학했다.

예천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민 시장 투어를 계획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예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2013년 9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해 주기적으로 농·특산물 구매 행사는 물론 지역 관광명소 탐방 기회를 갖기로 협약하고 지난 해 총 6회 300여명이 장보기 투어를 가졌으며 또한 일손이 부족한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행사에도 참여해 농가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