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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루카시 라츠코 2대0 제압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5-11 02:01 게재일 2015-05-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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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정상에
▲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이 10일 부산시 금정구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루카시 라츠코(슬로바키아)를 맞아 공을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8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10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루카시 라츠코(100위·슬로바키아)를 2-0(6-3 6-1)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8월 방콕오픈에서 처음 챌린저 대회를 제패한 정현은 올해 2월 버니 인터내셔널, 지난달 서배너 챌린저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챌린저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우승한 대회는 모두 총상금 5만 달러 규모였고 총상금 10만 달러 대회에서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 1만4천400 달러(약 1천6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10점을 받은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0위대 진입이 유력해졌다.

이날 정현이 꺾은 라츠코는 2013년 1월 세계 랭킹 44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한편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송민규(KDB산업은행)가 산차이 라티와타나-손찻 라티와타나(이상 태국)에게 1-2(6<2>-7 6-3 7-10)로 져 준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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