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시·군 대표자 간담회
경북장애인체욱회는 최근 체육회 회의실에서 23개 시·군 대표자 간담회를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을 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체전 개최 도시인 문경시와 협의해 참가 선수단들이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식중독 및 시설물 안전 점검에 특별히 유의해 안전대회, 화합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하기로 했다.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이번 장애인 체전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문경시민운동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6천여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친다.
특히, 울릉군이 처음으로 선수단을 참가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화합체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대회부터 볼링과 당구, 수영종목이 추가되고 선수단 규모도 지난해 1천272명에서 1천490명으로 17% 늘어나 풍성한 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 김상운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안전체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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