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첫 상대 후지이 아쓰시를 상대로 공 3개만으로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는 시속 148㎞ 직구가 공략당해 유격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카하시 슈헤의 투수 앞 땅볼로 주자 오가사와라를 아웃시켰다.
마지막으로 오시마 요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이날 11개의 공으로 시즌 10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직구 최고 속도는 150㎞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