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서포터즈, 25개 전 종목 훈련장 방문 선수단 격려·지원활동 펼쳐
포항시는 그동안 선수단의 사기를 고취하고 경기장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시는 각급 단체와 기업체, 읍면동체육회, 시의원 등으로 1종목별 4서포터즈를 구성해 지난 4월 2일 시청 대잠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들은 이후 대회참가 25개 전 종목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웠다.<사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월 8일부터 태권도와 사격, 육상 등 9개종목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와 감독, 지도자들을 일일히 격려하고 “땀 흘린 만큼 얻는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본청과 사업소 및 구청, 읍면동은 기업체 임직원 및 읍면동체육회, 시의원들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음료수와 의료용품 등을 전달했다.
남·북구청 7개 부서는 번갈아가며 훈련장을 방문해 임원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 사기진작 방안을 논의했고 대구 등 관외 훈련장을 두고 있는 사이클, 레슬링, 골프 등은 현지를 방문해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과 상임위원장들도 지난 17일 포항종합운동장을 찾아 훈련 중인 육상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범시민 필승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2일부터 사전경기로 진행되는 농구와 검도, 골프 경기장을 찾아 대대적인 응원전을 펼치는 등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위한 응원전에 들어간다.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도민체전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53만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체육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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