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렛츠런)조는 28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32강전에서 터키의 멘게 젠케이-휴 멜렉조를 4-0(11-7 11-6 11-8 11-4)으로 꺾었다.
이상수-박영숙조는 2년 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만리장성을 넘고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중 연합팀인 쉬신-양하은(대한항공)조도 러시아의 블라소프 그리고리-노스코바 야나조를 4-0(11-9 11-6 11-6 11-7)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세계선수권의 규모를 줄이고자 2015년 대회부터 서로 다른 나라 선수끼리의 `연합팀` 구성을 인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