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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공고 女태권도부 전국대회 우뚝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04-28 02:01 게재일 2015-04-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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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회장기 대회서  3개 종합우승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 여자태권도부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평택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헤비급 이진주(2년) 선수와 미들급 박보의(2년) 선수는 결승전에서 각각 대전체고 이수국 선수와 구남보건고 김하나 선수를 6:3, 7:2로 꺾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밴텀급 이문옥(2년) 선수는 충남체고 유지혜 선수를 상대로 3회전 종료까지 7:7로 승부를 내지 못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서든데스 선취점을 획득해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인수 흥해공고 교장은 “이번 대회를 우승을 계기로 곧 개최될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작년에 풀지 못한 금메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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