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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명품 한천 조성 착착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04-28 02:01 게재일 2015-04-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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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강 정비사업` 공정률 47%<BR> 자연석 쌓기·음악분수 등 완료

【예천】 예천군이 명품 하천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 신도청시대를 맞아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예천읍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교까지 9㎞구간을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천읍 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대표 하천인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친수공간으로 청렴마당, 도효자 마당, 약포광장, 돗자리 마당, 파크골프장, 자연 생태원, 잔디블럭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수경시설로는 음악분수, 바닥분수 그리고 자전거도로 14㎞와 수세식화장실 데크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가 계획돼 있다.

지금까지 101억3천만원을 투입해 예천교부터 한천교 사이 자연석 쌓기와 잔디 블록 주차장, 음악분수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47%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추가 확정된 국비 40억원을 교부 받으면 예천교 하류 도서관 앞 녹색주차장과 약포광장, 돗자리마당과 성락 어린이집 인근 청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도비 59억원을 확보해 약포광장과 청렴마당, 돗자리마당, 잔디블럭주차장 등 조성을 시작해 2016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 시 새롭게 조성된 한천 친수시설을 지역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신예천교 하류에 효의 근본인 가족 사랑을 유도하고 가족과 함께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마당, 대왕교와 신대왕교 구간에는 남녀노소가 경관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자연 생태원을 조성하고 자전거 길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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