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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장미란` 경북체고 김지현 세계유소년대회 동메달 2개 쾌거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4-14 02:01 게재일 2015-04-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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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세계유소년역도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 종합 3위를 차지한 김지현. /대한역도연맹 제공
한국 역도가 `제2의 장미란`으로 지목한 유망주 김지현(16·경북체고)이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69㎏ 이상)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지현은 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92㎏·용상 130㎏·합계 222㎏을 기록해, 용상과 합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인상에서 5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힘을 내 3위에 오르며 합계에서도동메달을 따냈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고등학교 1학년 선수인 김지현이 용상에서 130㎏을 들어 올린 것은 무척 대단한 일”이라며 “김지현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T. 카프스키나가 인상 110㎏·용상 133㎏·합계 243㎏을 들어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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