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은 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92㎏·용상 130㎏·합계 222㎏을 기록해, 용상과 합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인상에서 5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힘을 내 3위에 오르며 합계에서도동메달을 따냈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고등학교 1학년 선수인 김지현이 용상에서 130㎏을 들어 올린 것은 무척 대단한 일”이라며 “김지현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T. 카프스키나가 인상 110㎏·용상 133㎏·합계 243㎏을 들어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