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리듬체조 손연재 부쿠레슈티월드컵 종합 4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4-06 02:01 게재일 2015-04-06 15면
스크랩버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시즌 두번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종목별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곤봉 18.150점(5위), 리본17.950점(5위)을 받았다.

손연재는 전날 후프 17.900점(3위), 볼 18.050점(5위)을 더한 4종목 합계 72.050점으로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개인종합 1~2위는 리듬체조의 `절대 강자` 러시아의 차지였다.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나 쿠드랍체바가 총점 75.950점으로 같은 러시아 선수인마르가리타 마문(73.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벨라루스 출신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가 72.4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와는 불과 0.400점 차이였다.

손연재는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전 종목에서 3~5위를 기록하며 4종목 모두 상위 8위까지 오르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해 13회 연속 월드컵 메달 사냥에 나선다.

손연재는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치른 곤봉 종목에서 18.150점의 고득점을 받아냈다.

올 시즌 첫 월드컵이었던 지난 리스본 월드컵 후프와 리본에서 18점대를 받아낸데 이어 이번 대회 볼과 곤봉에서 18점대를 찍으며 전 종목 18점대 진입의 가능성을보여줬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