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일 빨라
【예천】 과일의 껍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예천참외가 첫 출하를 시작했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참외(작목반장 우종규)는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앞당겨 최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첫 출하한 호명면 종산2리 이원희(62)씨 농가의 참외는 스마트꿀 품종 11박스로 출하가격은 10kg상자 평균 6만5천원에 형성됐다.
예천참외는 500여동의 하우스 총 60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황토기반에서 완숙퇴비를 사용해 당도가 높고 과피가 진한 황색을 띠고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호명면 일대에 도청 신도시 건설로 인해 줄어든 참외재배 단지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참외재배에 최적화 환경을 갖춘 용문면 일대에 현대식 내재해형 하우스 등을 지원해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