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정력 총동원
<관련기사 8면>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가 가축질병방역의 최대 고비라고 인식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설 명절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도가 중점 실시한 3단계 백신·소독 시스템의 추진상황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기차역·관공서 등에 대한 발판 소독조 설치여부 등을 직접 점검한다. 아울러, 기존 소독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귀성차량 및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을 대폭 강화하고, 토종닭 등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의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