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을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지역내 9개 중학교에 각각 1명씩의 학생에게 총 9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지난 1월 간경화로 투병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준 청송고등학교 2학년생 심재빈 군에게 효행 실천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청송라이온스 클럽은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임·회원들이 회비를 거출해 수년간 장학금 전달 사업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재득 청송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수혜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주변을 생각하는 개인과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