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76명 입소 체험
캠프는 해병대 군가교육을 시작으로 공수기초훈련과 유격기초훈련, 해병대만의 IBS기초훈련 등을 몸으로 체험하며, 그 외에 바다에서의 생존을 위한 급조부이와 이함훈련을 포함한 전투수영, 구급법, 야전취사 등을 실시해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동반 입영한 아버지와 아들, 현재 현역으로 해병대에 복무 중인 형을 이해하고자 입영한 10대 동생, 해병대 부사관이 꿈인 여고생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겨울캠프를 지휘한 최종만 중령은 “몸이 움츠러드는 한겨울에 해병대 캠프에 도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훈련을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14명의 전문교관과 군의관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무지원반을 현장에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