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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미술·명사초청강좌 등 포항시립도서관 다양한 행사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12 02:01 게재일 2015-01-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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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립미술관의 `겨울독서교실` 모습.
포항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1, 2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비롯해 방학동안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알찬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1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첫 행사는 `세계사 풀이는 엄마와 함께`라는 강좌로 초등 5학년 이상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 강좌는 재미있는 세계사를 통해 역사서 읽기의 흥미를 유도하고, 강좌의 내용 등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13일부터 22일까지 대잠도서관 세오녀방에서 매주 화, 수, 목 총 6회 강좌로 구성됐으며 30명을 대상으로 10시부터 진행된다.

두 번째 행사는 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대잠도서관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초등학교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요리, 맛있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요리, 유지은 동화작가의 문학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독후활동을 통해 책읽기의 편식화를 줄이고, 새로운 분야의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참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대잠도서관 3층 어린이자료실 선착순 방문접수로 이루어진다.

영암도서관은 27일부터 30일까지 초등 4~5학년 15명, 오천도서관 27일부터 30일까지 초등 2~3학년 15명, 동해석곡도서관은 26일부터 29일까지 초등 4~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주제로 진행된다.

2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는 2월 14일 대잠도서관에서 우리명절 설을 맞아 초등 1~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설날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설날의 의미와 설 풍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후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2월 25, 26일 이틀 동안 대잠도서관에서는 `아빠와 떠나는 유럽미술여행`의 저자 강두필(한동대학교 언론정보학부)교수를 초청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주요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강좌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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