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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25년된 문경시 청사 에너지 효율 높인다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1-08 02:01 게재일 2015-0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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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등 보강… 디자인 개선<BR>리모델링 착수, 7월 완공 예정
▲ 문경시가 시청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문경】 문경시가 청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을 착공했다.

1990년 준공된 문경시 청사는 25년이 지난 현재 외부단열 및 기밀성이 약해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후 건물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밀성을 갖춘 창호와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시청사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청사의 리모델링은 건물의 외장재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작업에 그쳤다. 하지만 시의 이번 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 디자인을 도시적 이미지로 개선해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청사 리모델링 사업의 예산절감을 위해 2013년부터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국토해양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 공모사업(설계·시공분야), 행정자치부 청사 리모델링 사업(특별교부세 5억원), 경북도 에너지절약사업(도비 5억원) 등 총 4개 분야 공모 및 각종사업에 선정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두 번이나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문경시가 유일하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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