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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수목 재활용으로 `일석이조`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12-17 02:01 게재일 2014-1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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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지 제거 소나무 등<bR>모전공원 산책로 보완 식재

【문경】 문경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모전공원의 녹음 향상을 위해 단풍나무와 소나무 대경목을 식재했다.

<사진> 이번에 식재한 수목은 도로개설지의 소나무(직경 35cm)10본과 농암면 무운터널 조성지의 단풍나무(직경 25cm) 55본으로 평소 시민들로부터 녹색 경관 조성에 대한 요구가 있어온 모전공원 산책로 변에 보완 식재했다.

이에 따라 숲 조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목 구입에 따른 1억4천5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농암~산양간 국도확장공사에 따른 제거 대상 가로수(단풍나무) 50본을 굴취해 가로수 및 도시숲 조성지에 식재함으로써 수목 구입에 따른 예산 절감 및 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생활권 녹지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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