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민회관서 오페라 하이라이트 선보여
<사진> 오페라 하이라이트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라보엠`, `투란도트`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긴장과 갈등을 다룬 오페라 `토스카`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세 남녀의 사랑과 욕망, 음모와 계략의 비극적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2부는 거장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와 함께 일궈 낸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사랑하는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와 가슴 저리도록 순고한 여인의 사랑, 자유분방한 바람둥이까지 사랑에 대한 해석을 다양한 시점에서 담아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무대에 LED를 설치해 극의 시대적 흐름과 배경을 시각적으로 쉽게 보여줘 사실적이고 화려하다.
세계적인 지휘자 Pasquale Aiezza가 지휘를 맡으며 국내의 최정상 성악가 정병화, 이현, 우주호, 김동섭, 김수연, 김동원, 김요한, 김수정이 캐스팅됐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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