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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과 선율의 향연` 만끽 하세요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9-22 02:01 게재일 2014-09-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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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서 `작은 음악회`
가을의 문턱에서 은은한 차향과 멋진 선율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선사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9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초청된다.

배장흠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한국기타협회 콩쿠르와 대전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10여 회의 개인 독주회와 여러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대구시향,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니 등과의 협연을 통해 기타가 가진 독주 이상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드라마 `제중원`, `스타의 연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작곡, 편곡, 연주자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00회에 이르는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한국기타협회로부터 2011년 대한민국 기타음악상을 수상했다.

배장흠은 현재 한국기타협회 이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기타페스티벌 예술감독과 아르뜨 아카데미아 초청교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및 초청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멀티앙상블 뮤(MU)의 창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OST 컴필레이션 음반 두 장과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과 듀오 음반을 발매했다.

배장흠은 이번 음악회에서 드라마와 영화 음악을 비롯해 `Air on the G string` 등 9곡을 선보인다.

이날 음악회와 함께 최지훈 작가의 `인물 작가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고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가 전통 차와 다식 봉사를 한다. 문의: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054-280-9380)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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