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반송센터 물품 팔아<BR>포스코패밀리 나눔재단 기탁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18·19일 양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의 판매물품은 주류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46여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포스코가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광양·서울 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반송이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상품들이다.
각 물품의 시작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이며, 경매는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포스코패밀리 1% 나눔재단`에 전액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오고 있다.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올 상반기까지 총 18회간 실시되었으며, 5천여만원의 수익금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데 사용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