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호리 구간 12월 완공 예정<BR>내년부터 본격적인 예약접수
【청도】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두대간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내호리 오누이공원~신화랑풍류체험벨트, 운문산 생태경관보존지역 등 2개소에 생태문화탐방로 사업이 조성 중이다.
내호리 오누이공원~신화랑풍류체험벨트 구간은 역사문화탐방로, 갈대바람길, 동창천관찰로, 소나무길 등 4개 코스 총 37㎞ 구간에 안내판 및 방향표지판, 데크, 쉼터를 조성한다. 지난 5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오는 12월 완공 될 예정이다.
또한 운문산 생태경관보존지역 구간은 운문녹색길, 운문블루웨이, 운문숲길 등 3개 코스 총 31㎞ 구간이며, 숲길정비, 경관데크, 쉼터, 징검다리 등이 설치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백두대간 생태문화탐방로는 생명고을 청정청도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시행중인 생태탐방 종합안내센터가 완공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예약탐방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