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제는 `강정에서 물·빛`이라는 주제로 김수자, 조숙진, 황우철, 김성수 등 작가 20여명이 참여해 설치미술,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작품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전시, 현대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트스테이션 등이 운영되며 게릴라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달성문화재단 측은 “강정은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전국에서 모인 미술가들이 이벤트를 펼쳐 현대미술의 새 장을 연 곳으로 이번 미술제를 통해 대구 현대미술의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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