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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개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12 02:01 게재일 2014-08-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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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를 연다.

이번 미술제는 `강정에서 물·빛`이라는 주제로 김수자, 조숙진, 황우철, 김성수 등 작가 20여명이 참여해 설치미술,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작품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전시, 현대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트스테이션 등이 운영되며 게릴라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달성문화재단 측은 “강정은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전국에서 모인 미술가들이 이벤트를 펼쳐 현대미술의 새 장을 연 곳으로 이번 미술제를 통해 대구 현대미술의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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