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관악축제 `독도아리랑` 14~16일 두류공원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대구관악축제는 지역의 모든 관악인들이 함께 참여해 벌이는 여름 축제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 관악부에서부터 성인 아마추어 색소폰 밴드까지, 아마추어 초보자에서부터 대학에서 전공하고 유학을 다녀온 전문 연주자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모든 관악인들이 힘을 모아 관악 음악의 아름다움과 관악만의 매력인 파워와 생동감을 전해준다.
관악의 매력인 웅장하고 힘찬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이번 축제에는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관악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아마추어 관악 앙상블, 특히 외국 초청 연주단체까지 300여명이 참가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예원색소폰앙상블(지휘 서강만), 코리아윈드필하모니(지휘 이강일), 대구청소년관악합주단(지휘 정교령), 대구관악합주단(지휘 권승전), 네덜란드 안퀴네아 밴드, 독일 미텔라인 카펠레 관악합주단(지휘 윤중헌), 대구시립예술단 금관앙상블 등이 참여해 관악기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트럼펫 한만욱, 플루트 윤성준, 드럼 최문종, 소프라노 박누리 등이 솔리스트로 함께 공연한다. 특히 16일로 예정된 외국 초청 네덜란드 안퀴네아 밴드와 독일 미텔라인 카펠레 관악합주단의 무대는 수준 높은 관악 연주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문의 : 053-623-0684(전석 무료)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