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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탈 콰르텟과 1800년대 비엔나로 음악여행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06 02:01 게재일 2014-08-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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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아트피아 `해외 우수 연주자 시리즈` 12일 첫 무대
▲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2일 `2014 해외 우수 연주자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리히텐탈 콰르텟 공연을 연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리히텐탈 콰르텟의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는 클래식 음악 본고장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국내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2014 해외 우수 연주자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이다.

리히텐탈 콰르텟은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 폭스오퍼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종신 부악장으로 활동중인 유희승이 이끌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슈베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태어난 곳의 지명을 따 이름을 지었다.

멤버 유희승과 벤자민 모리슨, 로만비산츠는 빈 국립 폭스오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예멤버이고 토마쉬 스크베레스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필 하모니에서 첼로 수석을 맡고 있다.

이들은 `1800년대 비엔나 음악여행`

테마로 이번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걸작으로 손꼽히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로자문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와 `안넨 폴카`, 요한 슈트라우스의 `체인 브리지 왈츠`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유희승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어진 이번 음악회는 클레식음악의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3만~5만원. 문의전화:053-668-1800.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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