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bR>정영길 농수산위원장
정영길(성주)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은 “농어업 및 농어촌의 대내외적 여건이 무척 어려운 시기에 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축산물의 시장개방 확대와 농어촌 인력의 고령화 등 국내외 농어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게 시급하다고 본다”며 과제를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잘사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현안으로 대두된 한·중 FTA 대응방안 모색, 쌀 관세화에 따른 쌀 산업 육성대책 마련과 신규 소득원 창출 등 농어업인의 획기적인 소득 증대 방법, 친환경농업 확대 및 안정적인 유통기반 구축, 환동해시대 대비 동해안발전 전략 발굴 등 경북 농어업 발전을 위해 현장여론 수렴, 재정확보, 입법·정책개발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농수산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은 농어업인의 현안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어업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등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웅도 경북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열린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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