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수출 나서
청송 파프리카는 지난 2004년부터 첫 시험재배를 시작한 이래 선진지 견학,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습득과 생산기반 확충 등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재배돼 매년 평균 약 260t, 95만 달러(한화 10억원)의 수출성과를 올리는 등 지난 10년간 지역의 최고 수출효자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재배한 파프리카의 특징은 청정지역의 깨끗한 환경과 해발 450m이상 고랭지의 밤낮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조건 등 여름 파프리카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춰 비타민C와 철분 함량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색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아 일본지역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채소 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