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8일 `제42회 어버이 날`을 맞아 “포항의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북구 두호동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요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이 사라져 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어른을 모시고 살피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포항의 노인복지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노인돌봄지원,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에 노력할 것”이라며 “복지사각 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촘촘한 현장그물복지 행정을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포항향토청년회 회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이 후보의 부인 최혜련씨도 이날 남구 해도동 포스코 나눔의 집을 방문, 관내 어르신들의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