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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남유진·영천 김영석·영양 권영택

남보수·이창훈·박순원기자
등록일 2014-05-02 02:01 게재일 2014-05-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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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기초단체장 공천<BR>남은 7곳도 8일까지 마쳐

새누리당 구미시장과 영천시장, 영양군수 후보로 각각 남유진·김영석·권영택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새누리당 구미시장 후보로 남유진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며 “영천시장 후보로 김영석 후보를, 영양군수 후보로 권영택 후보를 단수후보로 공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남유진 후보는 현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인 김용창 후보와 100% 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렀으며, 여론조사 집계결과 남 후보가 45.3%를 얻어 27.3%인 김용창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무응답 27.2%)

영천의 김영석 후보와 영양의 권영택 후보는 상대 후보의 사퇴와 탈당 등으로 단수후보가 되면서 공천을 내정했다. 영양에서는 이상용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고, 영천에서는 박철수 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면서 경선없이 공천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대구·경북 공천작업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장과 영주시장 및 의성군수, 대구 서구청장 등 직접경선으로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경선을 마무리한데 이어 오는 5일과 6일 100% 여론조사로 치러지는 경북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입장이다.

우선,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위는 비례대표를 제외한 모든 공천작업을 끝마쳤다.

대구시당은 다음주 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늦어도 11일까지는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당도 포항과 구미, 의성 등 15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으며, 경주시와 성주군, 청송군, 김천시, 칠곡군, 영덕군, 울진군 등 7개 지역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오는 8일까지 끝낼 예정이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모두 100%여론조사로 치러지는 기초단체장경선은 3일 김천을 시작으로 4일에는 경주시장 후보자가 결정되며, 5일에는 칠곡·성주·영덕·울진의 후보자가, 8일에는 청송군수 후보자가 내정된다. 경북도당은 또 1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는 등 빠르면 오는 8일에서 늦어도 11일까지 광역과 기초 의원에 대한 공천을 마칠 예정이다.

/남보수·이창훈·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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