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에서는 금관과 마구들을 중심으로 하여, 천마총 출토 작품 등을 새롭게 해석해볼 예정이다.
이 강연은 오는 6월22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 전시`천마(天馬), 다시 날다` 와 연계된 것으로, 천마총에서 나온 다양한 문화재 중에 금관과 마구를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금관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그리고 말다래에 그려진 그림이 천마인지 기린인지, 또 어느 나라의 작품인지 증명해 본다. 또한 금동제 말 안장의 조형을 분석해 왕과 용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우방 원장은 1941년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의 초빙교수로도 재직했다. 현재 일향한국미술연구원에서 한국미술사 전반을 정리하고 계신 이 시대의 대표적인 미술사가 중 한 명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불교의 사리장엄`, `한국미술의 탄생`, `한국불교 조각의 흐름`, `수월관음의 탄생`과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이번 강연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