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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강연자·독자가 교감하는 문학콘서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4-21 02:01 게재일 2014-04-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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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주동국대 글로벌에이스홀서 `문학카페 유랑극장`<BR>초대작가 하성란 소설가·부산대 김동규 박사의 테마강연
▲ 소설가 하성란,김동규 박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학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 동리목월문학관과 이육사문학관이 공동 주관하는 일곱 번째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경주 동국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하성란 소설가의 제30회 동인문학상 수상작품인 `곰팡이 꽃`과 김동규 교수의 `잉여, 괴물의 관점 취하기`를 중심으로 테마 강연, 낭독공연, 작가와의 대화, 사전 독자 감상단 참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작가와 강연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색다름을 보여주는 문학콘서트다.

제7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초대작가는 하성란 소설가이며, 초대작품으로는 소설 `곰팡이 꽃`이 선정됐다. 하성란 소설가는 1967년 서울 출생이며 1996년 단편소설 `풀`로 데뷔했다.

2009년 제54회 현대문학상, 2000년 제33회 한국일보문학상, 1999년 제30회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소설 `곰팡이 꽃`, `서울 어느날 소설이 되다`, `여름의 맛`, `알파의 시간`등 다수가 있다.

이번 테마 강연은 부산대 사회철학 박사인 김동규 박사가 맡았다.

그는 1973년 부산에서 출생했으며, 저서에는 `비판적 예술이론의 역사`, `개성은 왜 사회를 발전시키는가`, `포함과 배제의 문화정치학을 위하여`, `대화윤리를 향하여`등이 있다.

김동규 박사는 현재 어린이 청소년 인문학교 섬(閃) 대표,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전문위원, 공간초록 운영위원, 개똥이네 집`영화를 보니`코너 연재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7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진행은 젊은 문화기획집단 신촌콘서트 등이 맡는다. 낭독공연은 극단 창세가 맡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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