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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로 기업·지역사회 문화 소통해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4-14 02:01 게재일 2014-04-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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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예회관 17~29일 `별별동행(別★同行)`전<BR>OCI미술관이 지원하는 18명 작품 30여점 전시
▲ 나광호 作 `빈센트 반 고흐`

OCI(사장 이우현)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별별동행(別★同行)`전을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독창적인 개성과 실험정신으로 주목 받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18명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를 비롯해 광양시와 영주시, 군산시 등 OCI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4곳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기업과 지역사회간 문화 나눔을 실천해 지역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선한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지난 2010년부터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OCI미술관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차세대 신진작가 육성프로그램 `OCI Young Creatives`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에게 폭넓은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 이현호 作 `포인트`
▲ 이현호 作 `포인트`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오신, 김유정, 김은형, 김시헌, 김희연, 김채원, 나광호, 박미례, 박종호, 이미정, 이우성, 이주은, 이지영, 이현호, 임현경, 윤기언, 조문희, 황지윤 등 총 18명이다.

전시회에는 이 작가들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송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OCI미술관은 2010년 8월 개관 이후, `OCI Young Creatives`라는 이름의 `신진작가 창작지원사업`과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그 동안 총 69명의 작가들을 지원해 왔다.

`OCI 미술관 신진작가 창작지원사업`은 순수 창작열을 바탕으로 미술계에 입문한 35세 이하의 신진작가 10여명을 매년 선발해 1인당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OCI 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및 일체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은 기성작가들의 창작열을 지속화하고 미술계의 창작 행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천시 학익동에 마련된 창작스튜디오를 1년간 제공하고, 오픈 스튜디오 행사와 OCI 미술관에서 그룹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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