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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페이스북서 선거돕는 장애 아들에 감사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4-10 02:01 게재일 2014-04-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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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장애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 공 후보는 “제 아들 지웅이는 1급 지체 장애인이다. 혈기 방장한 28살 나이에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면서 “다리를 잃은 뒤 죽고 싶다고 울던 아들을 보면서 아내와 저도 우는 아들을 부둥켜 안고 엉엉 울었다”고 소개했다.

이어“6년이 지난 지금 아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저의 포항시장 선거를 돕는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또 울었다. 우리 아들 지웅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아버지가 너무 미안했다는 말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지웅 고맙다. 사랑한다 내아들.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잘 싸우자”고 글을 맺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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