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특강은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인 `포항시민 무료 초청 북 콘서트`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국 시·도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초중고교생들과 가족이 연극, 미술, 음악, 문학, 등 문화예술을 체험 및 감상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휴무 토요일을 활용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과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철문화사·한·일관계사 학자인 이 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포항은 고대부터 제철터였다`는 저서 `무쇠를 가진 자 권력을 잡다`를 모티브로 해 철강도시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본다.
이 전 교수는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한국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제11대 국회의원, 1987년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포스코 인재개발원 교수를 역임했다. 한·일 양국에서 `노래하는 역사(전 2권)` 등 총 57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