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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산문화거리에 새 둥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3-31 02:01 게재일 2014-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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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화랑 스페이스 129 기념전
▲ 권정호 작 `시간의 박물관`
지난 1998년 지역 현대미술가들로 발족한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열린화랑 스페이스 129가 기존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에서 대구 중구 봉산동에 있는 봉산문화의 거리로 둥지를 옮긴다. 다음달 1일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주최로 스페이스 129 봉산에서 개관 기념 초대전을 개막, 4월30일까지 연다.

이번 개관 초대전에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근간을 이룬 작가들을 중심으로 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1일부터 9일까지 권정호, 김정태, 김호득, 박남희, 최병소, 홍현기 작가가 참여하고, 2부에는 22일부터 김결수, 노중기, 박승수, 백미혜, 이태현, 정태경, 최기득 작가가 참여한다. 현재 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회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꾸려진 대안공간, 스페이스 129를 운영하면서 지역 현대미술의 전통과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국고지원 작가발굴전` 등 기획전을 꾸준하게 열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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