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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새긴 예술, 목공예이야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3-31 02:01 게재일 2014-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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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내달 1~3일<BR>전문가 초청 무료 시민강좌
▲ 대구근대역사관 전시실 입구 가마 관람 모습.

대구근대역사관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문가초청 무료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나무에 새겨진 예술혼-목공예`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문화재와 나무, 목공예를 주제로 열린다.

강좌는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씩 진행된다. 4월1일 첫째 날은 경북대 박상진 명예교수가 `목공예에 사용되는 나무`를 주제로 강연하고, 2일은 대구시무형문화재 엄태조 소목장이`목공예-소목`에 대해, 3일에는 대구시무형문화재 이종한 창호장이 `목공예-창호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한다.

근대역사관은 지난 11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향토역사관 소장유물인 가마, 경상 등 유물과 사진 7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이 기획전시와 관련, 시민들의 목공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후 1시50분까지 40명 선착순 입실해야 하며, 별도 수강료나 수강확인은 없다.

한편, 근대역사관은 2011년 개관 이래 시민을 대상으로 연 2차례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상반기 근대역사아카데미와 하반기 시민강좌 등 지역민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역사문화 강좌를 선보인 바 있다.

기획전시`나무에 새겨진 예술혼-목공예전`은 무료전시이며, 오는 6월8일까지 펼쳐진다. 동절기에 포함되는 3월은 오후 6시까지, 4월 이후에는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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