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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박동진함 부대와 자매결연 맺기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3-28 02:01 게재일 2014-03-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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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6·25전쟁영웅 기린 고속함 취역식에 맞춰
【문경】 문경시는 오는 4월 1일 문경 유곡 출신으로 6·25전쟁시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쟁영웅 고 박동진 중사의 희생정신을 계승한 해군 박동진함 부대와 자매결연식을 진해 군항 박동진함대에서 개최한다.

문경시는 문경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소장의 고려왕검을 기념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 통일안보 공동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고 박 중사는 1950년 8월 15일 덕적도와 영흥도를 북한군에게 탈환하기 위해 유전대 1소대 1분대장으로 참전해 1950년 8월20일 인천상륙 작전의 가장 중요한 거점인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참전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아군포로 4명을 구출했지만 적과의 교전 중 전사했으며 2005년 5월 이달의 호국인물이다.

대한민군 해군은 15번째 유도탄 고속함을 박동진함으로 명명하고 1년 9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오는 31일 해군에 인도되어 4월 1일 취역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진함은 앞으로 전력화 기간을 거치게 되면 조국 해양수호의 최선봉에서 맡은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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